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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화 Art, Culture 530

Numb,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Linkin Park

Numb I'm tired of being what you want me to be 네가 원하는 것이 되는 것 이젠 질렸어 feeling so faithless lost under the surface 불신으로 가득차 이 땅 아래에서 길을 잃었어 i don't know what you're expecting of me 나에 대해서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겠어 put under the pressure of walking in your shoes 너의 신발 아래 밟히는 그런 압력에 둘러싸였어 (Caught in the undertow just caught in the undertow) (역류에 휘말렸지 그저 역류에 휘말렸지) Every step that I takes is another mistake to yo..

The Rainbow Connection,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Kermit the Frog

Rainbow Connection (무지개 인연) Why are there so many Songs about rainbows? And what's on the other side Rainbows have visions And only illusions Rainbows have nothing to hide So we've been told And some choose to believe it I know they're wrong wait and see Someday we'll find it The rainbow connection The lovers, the dreamers and me 왜 무지개와 그 저편에 무엇이 있나하는 노래가 그토록 많이있나? 눈에 보이는 무지개가 환상일 뿐이고 숨기는 아무 것도 ..

Moon Song,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Phoebe Bridgers

Moon Song Phoebe Bridgers [Verse 1] You asked to walk me home 넌 집에 데려달라고 했지 But I had to carry you 하지만 난 널 업고 갔고 And you pushed me in 넌 날 밀어넣었어 And now my feet can't touch the bottom of you 이제 내 발은 너의 바닥에도 닿지 않아 [Verse 2] You couldn't have 설마 네가 You couldn't have 설마 네가 Stuck your tongue down the throat of somebody 다른 사람의 입 안에 네 혀를 집어넣을리가 Who loves you more 널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 So I will wait for the ne..

엔카, 演歌えんか, 艶歌, 艶 고울 염, 미야코부시 음계

엔카, 미야코부시 음계 엔카(演歌えんか, 艶歌)는 일본의 대중가요 장르 중 하나로 서양에서 전래한 폭스트롯과 일본 민요가 합쳐져 만들어진 장르다. 문화/사회적으로 한국의 트로트 혹은 뽕짝 으로 변형된 통속적이고 구슬픈 노래. # 그래서인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엔카를 한국어로 로컬라이징 할 때 항상 트로트로 바뀌어서 나온다. 주로 바다, 술, 눈물, 여자, 비, 북쪽 지방, 눈, 이별 등의 소재를 중심으로 남녀간 슬픈 사랑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곡으로는 미소라 히바리의 , 요시 이쿠조의 , 이시카와 사유리의 , 이츠키 히로시의 , 호소카와 타카시의 등. 4, 7음을 뺀 5음계(도레미솔라) 펜타토닉스케일을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이걸 요나누키 음계라고 부르는데 위에서 언급한 코가 마사오..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 minor Pentatonic Scale, 단조 5음계 - 1, ♭3, 4, 5, (♭)7음

마이너 펜타토닉 스케일(minor Pentatonic Scale, 단조 5음계) - 1, ♭3, 4, 5, (♭)7음 블루스, 혹은 스무스 재즈 배킹트랙(backing track)에 많이 쓴다. 그래서 음악을 모르는 일반인들도 쳐주면 바로 감을 잡는다. 음을 잘보면 알겠지만 가요에 항상 쓰이는 메이저7(1+3+5+b7) 코드와 마이너7코드(1+b3+5+b7)의 구성음이다. 이름을 모를 뿐이지 가요를 통해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각인이 된 모두가 알고있는 스케일 A Minor Pentatonic Scale: Bb Minor Pentatonic Scale: B Minor Pentatonic Scale: C Minor Pentatonic Scale: C# Minor Pentatonic Scale: D Minor ..

Fireflies,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Owl City

Fireflies Owl City You would not believe your eyes If ten million fireflies Lit up the world as I fell asleep 'Cause they'd fill the open air And leave tear drops everywhere You'd think me rude but I would just stand and Stare 당신은 당신 눈 의심하겠죠, 만일 천만마리 반딧불이, 세상 환히 밝혔다면, 내가 잠들었을 때... 왜냐면 그들이 탁 트인 허공 가득 메우고, 눈물방울 남겨 놓곤 했으니까, 온 사방에... 당신 생각엔 내가 뜬금없다 여기겠지만, 난 그저 서서 바라보곤 했죠, 멍하니... I'd like to make mys..

트로트, Trot, 폭스트롯(foxtrot), 미야코부시 음계

트로트, Trot 대한민국과 중화권의 음악 장르 대중가요 중 하나이며, 성인가요 혹은 "뽕짝"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명 : 情歌, 酒廊情歌, 伤感情歌) 국악 전통 민요 이어서 근현대시대에 이어서 전통가요로도 점점 인정되는 추세이다. 기존의 민요을 비롯한 한국 전통 음악과 중국의 민요와 경극 및 잡극 당시 서양 블루스 계통의 음악 문화, 그리고 일본의 근대 대중가요인 엔카와 같이 발전하며 상호 영향을 주면서 만들어졌다. 전통적인 한국 민요의 대중적·정서적 흐름과 대한제국 시기 근대 개화기 흐름을 바탕으로 서양풍의 대중음악 결합,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기 동안에는 엔카의 영향으로 그 흐름과 맥락을 공유하면서 한국 근현대 대중음악으로써 시작했다. 엔카의 영향이 얼마큼인지에 대해서는 반론이 있다. 아래 왜색 ..

Remember When,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Alan Jackson

remember when 가사 Remember when I was young and so were you 나와 당신이 어렸을때를 기억해 보세요 and time stood still and love was all we knew, 시간은 마치 멈춘것 같았고 우리에겐 오직 사랑뿐이였죠. You were the first, so was I We made love and then you cried, Remember when 당신이 첫사랑이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사랑을 이루었고, 당신은 감격했죠 그때가 언젠지 기억해보세요 Remember when we vowed the vows, and walked the walk 우리가 서약을 맹세하고, 산책했던 때를 기억해보세요 Gave our hearts, made the s..

It's My Life,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Bon Jovi

본 조비의 밀레니엄 컴백 앨범 "Crush"에 소속된 음악. 본 조비의 노래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노래 중 하나 "These Day"발매와 투어 이후 휴식기를 가지던 본 조비에게 컴백앨범으로 2000년 새로 발매한 Crush에서 나온 대표적 노래이자 "Livin' on a Prayer" 이후 본 조비에서 주는 희망찬가이다. 싱글 차트 성적은 33위로 의외로 다소 시원치는 않았지만 Crush 앨범이 꾸준한 판매량으로 미국 시장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영국에서는 연속 다섯 번째 차트 넘버 원 앨범이 되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젊은 층이 본 조비를 알았다는 점에 의의를 두기도 한다. 본 조비의 뮤직비디오 영상중 최초로 조회수가 10억을 돌파하였다. It's My Life 가사 It's My Lif..

I’ll Be There for You,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Bon Jovi

본 조비의 앨범 New Jersey에 실린 록 발라드 곡 1986년 Slippery When Wet발매 이후 1988년에 나온 New Jersey 앨범에 실렸다. 1989년 싱글로 발매되었을 때 빌보드 핫 100에서 1주간 1위를 차지했다. 1989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23위에 올랐다. 가사 I'll Be There for You I guess this time you're really leaving 이번에는 정말 떠나는군요 I heard your suitcase say goodbye 당신의 손가방마저 작별인사를 하는 것 같아요 Well as my broken heart lies bleeding 내 부서진 가슴은 피 흘리고 있는데 You say true love is suicide 당신은 ..

타브 악보 보는 법, 테크닉, 슬라이드(Slide), 하모닉스, 해머링 온(Hammering On), 풀링 오프(Pulling Off)

타브악보는 단순히 숫자 외에도 기타 특유의 테크닉이 많다. 코타로 오시오, 황혼 중 일부다. 숫자 말고도 숫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한 X와, 5와 8 사이에 사선이 있다. X는 뮤트(Mute), 음소거. 해당 현이 소리를 내지 못하게 손을 대면 된다. 물론 박자가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착' 하는 소리가 나는게 일반적. 숫자 사이의 사선은 슬라이드(Slide). 줄을 누른 채 다음 운지까지 드래그. 예시에선 5에서 8까지 슬라이드. 5프렛으로 튕긴 후, 누른 채로 6프렛 7프렛을 지나 8프렛까지 밀어버리면 된다. 코타로 오시오, Big Blue Ocean의 일부. 999와 000 101010이 연달아 나오고 중간에 121212에 화살표가 있고 Harm..

타브 악보 보는 법, 숫자 프렛 번호

타브 악보는 기타의 분산 화음 연주 방법을 설명하는 데 매우 좋은 형태의 악보 기타 타브 악보는 일반적인 악보의 형태와 유사한 여섯 개의 수평적인 줄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줄은 기타의 각 현을 의미하고, 제일 위의 줄이 기타의 1번 줄이며 가장 아래의 줄이 기타의 6번 줄이다. 즉 연주자가 기타를 안은 상태에서 자판을 내려다보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기타를 연주할 때는 ‘어떤 현’과 ‘어떤 프렛’을 눌러야 하는지를 지정해 주어야 이 중 ‘어떤 프렛’을 눌러야 하는지를 지정해 주기 위해 각각의 줄 위에 눌러야 하는 프렛의 번호를 써 준다. 만약 이 번호가 0이라면 개방현이고 1이라면 1번 프렛을 눌러 준다는 의미 G코드와 C코드가 타브 악보상에서 어떻게 표기되는지 살펴보면 타브 악보 보는 법 타브악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4장 전통과 혁신 Ⅱ- 15세기: 북유럽

14장 전통과 혁신 Ⅱ - 15세기: 북유럽 175 , 1446년 착공. ‘수직’ 양식 영국에서 소위 ‘수직 양식’으로 알려진 고딕 양식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런 경향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수직 양식이란 명칭은 장식에 있어서 그 이전 시대의 장식적인 트레이서리의 곡선과 아치보다 직선을 더 빈번하게 사용한 14세기 말과 15세기 초 영국 건축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말이다. 이 양식으로 가장 유명한 예는 1446년 착공된 케임브리지의 킹스칼리지 예배당(도판 175)이다. 이 예배당의 형태는 그전 시대의 고딕 양식의 내부 형태보다 훨씬 더 단순하다. 측랑이 없기 때문에 기둥과 가파른 아치도 없다. 269~270 르네상스가 다른 어느 곳에서 보다 이탈리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15세기..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3장 전통과 혁신 Ⅰ- 15세기 후반: 이탈리아

13장 전통과 혁신 Ⅰ - 15세기 후반: 이탈리아 15세기 초에 이탈리아와 플랑드르의 미술가들이 이룩한 새로운 발견들은 유럽 전역에 파문을 일으켰다. 화가들과 그 후원자들은 다 같이 미술을 성경의 이야기를 감동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데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현실 세계의 한 단면을 거울처럼 반영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혹되었다. 아마도 미술에 있어서 이 거대한 혁명의 가장 직접적인 결과는 모든 곳의 미술가들이 새롭고 놀라운 효과를 얻기 위해서 실험과 탐구를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15세기의 미술을 사로잡았던 이 모험 정신은 중세와의 진정한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247 1400년까지는 유럽 각지의 미술이 비슷한 수준으로 발전해갔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과 부르고뉴 등지의 지도적인 거..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2장 현실성의 정복 - 15세기 초

르네상스라는 말은 재생 또는 부활을 의미한다. 이러한 재생이라는 관념이 이탈리아에서 확고한 기반을 가지게 된 것은 조토 시대 이후의 일이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시인이나 화가를 칭찬하고 싶을 때는 그의 작품이 고대의 것만큼 훌륭하다고 말했다. 조토는 이런 식으로 미술의 진정한 부활을 유도해낸 거장으로 칭송되었다. 223 르네상스라는 관념은 그 중간의 시대가 ‘중세’라는 관념을 낳게 했으며 지금도 우리는 그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고트 족 때문에 로마 제국이 몰락했다고 생각했으므로 마치 우리가 아름다운 물건들을 쓸데없이 파괴하는 짓을 가리킬 때 반달리즘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중간 시기의 미술을 고딕 미술이라고 부르는 ‘야만적’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상 이탈리아 인들의 이러..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1장 귀족과 시민 - 14세기

11장 귀족과 시민 - 14세기 13세기는 거대한 대성당들의 시대로 이 대성당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의 미술이 각자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이러한 거대한 건축 사업은 14세기와 그 뒤로도 계속되었으나 더 이상 그것은 미술의 구심점이 되지는 못했다.(…) 고딕 양식이 처음 발전했던 12세기 중반의 유럽은 아직 인구가 적은 농부들의 대륙이었고 권력과 학문의 중심지는 수도원과 귀족들의 성이었다. 그들 자신의 위세당당한 대성당을 갖고자 하는 대주교들의 야심은 도시의 시민적 자부심이 일깨워졌음을 알리는 최초의 징후였다. 그러나 약 150년 뒤 이 도시들은 상업의 번화한 중심지로 성장했고 시민들은 점차로 교회와 봉건 영주들의 권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귀족들도 더 이상 요새와 같은 장원에서 음침하게 격리되어 살기보..

Here Comes The Sun, 가사, 해석, 기타 코드, Lyrics, Guitar Chords, Acoustic Cover, George Harrison

Here Comes the Sun Here comes the sun, do, dun, do, do 여기 해가 뜨네요, 두둔두두 Here comes the sun, and I say 여기 해가 뜨네요, 그리고 저는 말하죠 It's all right 다 괜찮다고 Little darling, it's been a long cold lonely winter 그대여, 아주 길고 춥고 외로운 겨울이었어요 Little darling, it feels like years since it's been here 그대여, 해를 본 게 몇 년은 된 것 같아요 Here comes the sun, do, dun, do, do 여기 해가 뜨네요, 두둔두두 Here comes the sun, and I say 여기 해가 뜨네요, 그..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0장 교회의 승리 - 13세기

10장 교회의 승리 —13세기 우리는 지금까지 로마네스크 양식의 미술을 비잔틴 미술 및 고대 오리엔트 미술과 비교해보았다. 그러나 서유럽은 동유럽과 심각하게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동유럽에서는 미술 양식들이 수천 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또 그것들이 변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듯이 보였으나 서유럽은 이런 불변성을 전혀 몰랐다. 서유럽의 미술은 언제나 새로운 해결책과 새로운 이념을 찾아 한시도 쉬지 않았다. 로마네스크 양식은 12세기를 넘기지 못하였다. 미술가들이 교회에 궁륭 천장을 만들어 새롭고 장엄한 방식으로 그들의 조각상을 배치하는 데 성공하자마자 또 다른 참신한 이념이 노르만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들을 볼품없는 구식으로 만들어버렸다. 그 새로운 이념은 프랑스 북부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은 바로 고딕..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9장 전투적인 교회 - 12세기

9장 전투적인 교회 —12세기 1066년이라는 연대(노르망디의 윌리엄 공이 영국을 정복한 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을 기점으로 미술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편리한 방법이 될 것 같다.(…) 영국에 상륙한 노르만 인들은 노르망디 및 그 이외의 지방에서 그들 세대 중에 형태를 갖추었던 발전된 건축 양식을 들여왔다.(…) 이러한 건물들을 세운 양식은 영국에서는 노르만 양식으로, 유럽 대륙에서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양식은 노르만 침략 이후 백 년 이상이나 번창하였다. 171 111 , 1160년경. 알사스 112 , 1171-1213년. 벨기에 로마네스크나 노르만 식 교회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체로 육중한 각주가 받쳐주는 둥근 아치들이다. 이런 교회들이 주는 내부와 외부..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8장 혼돈기의 서양 미술 - 6세기부터 11세기까지: 유럽

8장 혼돈기의 서양 미술 —6세기부터 11세기까지: 유럽 초기 기독교 시대를 뒤이은 시대, 즉 로마 제국의 붕괴 이후의 시대는 일반적으로 암흑 시대라는 명예스럽지 않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이 시기를 암흑 시대라고 부르는 이유는 민족의 대이동과 전쟁, 봉기로 점철된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암흑 상태에 빠져서 그들을 인도할만한 지혜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함이고 또 한편으로는 고대 세계의 몰락 이후 유럽의 제국들이 대략 형태를 갖추고 생겨나기 이전의 혼란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시대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157 전 유럽을 기습해서 약탈을 일삼던 여러 튜턴 족의 부족들인 고트 족, 반달 족, 색슨 족, 데인 족과 바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7장 동방의 미술 - 2세기에서 13세기까지: 이슬람과 중국

7장 동방의 미술 —2세기에서 13세기까지: 이슬람과 중국 90. , 1377년 건축, 스페인 유럽 사람들의 정신을 그렇게 사로잡았던 형상의 문제에 대해서 다른 두 위대한 종교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 7세기와 8세기에 그 이전 시대의 모든 것을 다 휩쓸어버리고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을 정복한 중동의 종교인 이슬람 교는 이 문제에 있어서 기독교보다 훨씬 더 엄격했다.(…) 그러나 금기라고 해서 예술을 그렇게 쉽게 억압할 수는 없었다. 인간의 형상을 그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던 동양의 장인들은 그 대신 문양이나 형태 자체의 아름다움에 그들의 상상력을 발휘했다. 그들은 아라베스크라고 알려진 매우 정교한 레이스와 같은 장식을 창조해냈다. 알함브라..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6장 기로에 선 미술

6장 기로에 선 미술 311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정하고 교회를 국가의 지주로 삼게 되자 교회가 직면한 문제들은 엄청난 것이었다.(…) 예배 장소를 고대의 신전을 모델로 할 수는 없었다.(…) 교회는 이교도의 신전을 본뜨지 않고 고전기에 ‘바실리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커다란 집회소 형태를 본뜨게 되었다.(…) 바실리카들을 어떻게 장식하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신중한 문제였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형상을 종교에 사용한다는 문제가 다시 제기되어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커다란 실물과 같은 조각상은 반대했지만 회화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림이 그들이 받아들인 하느님의 가르침을 회중에게 상기시켜 주고 또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5장 세계의 정복자들 -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로마, 불교, 유태교 및 기독교 미술

5장 세계의 정복자들 —기원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로마, 불교, 유태교 및 기독교 미술 우리는 앞서 로마의 한 도시였던 폼페이가 헬레니즘 시대의 미술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았다. 이는 로마 인들이 세계를 정복하고 헬레니즘 왕국들의 폐허 위에 그들의 제국을 건설하는 동안에도 미술은 그다지 큰 변화 없이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로마에서 작업했던 대부분의 미술가들은 그리스 인들이었으며 대부분의 로마 수집가들은 그리스 거장들의 작품이나 그 복제품들을 사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가 세계의 지배자가 되자 미술도 어느 정도 변화를 겪지 않을 수 없었다. 미술가들에게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으며, 거기에 따라 방법을 채택해야 했다. 로마 인들의 가장 뛰어난 업적은 아마도 토목 공학일 것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4장 아름다움의 세계 -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그리스와 그리스의 세계

4장 아름다움의 세계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그리스와 그리스의 세계 자유를 향한 미술의 위대한 각성은 대체로 기원전 520년경부터 기원전 420년경 사이의 백 년 동안에 일어났다. 기원전 5세기 말에 이르면서 미술가들은 그들의 실력과 숙련됨을 충분히 의식하게 되었으며 일반인들도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술가들은 여전히 장인으로 대접받았으며 어쩌면 속물 같은 귀족들로부터 멸시를 받았으리라 여겨진다. 그렇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작품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미술의 종교적, 혹은 정치적 기능뿐만 아니라 미술 자체에 대한 관심이었다. 사람들은 여러 미술 ‘유파’들의 업적을 비교했다. 말하자면 각 도시 국가들의 대가들에 따라 다양한 방식과 양식 및 전통들에 관해..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3장 위대한 각성 - 기원전 7세기부터 기원전 5세기까지: 그리스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3장 위대한 각성 —기원전 7세기부터 기원전 5세기까지: 그리스 47. 아르고스의 폴리메데스, , 기원전 615~590년경. 대리석, 높이 218 cm, 델포이 고고학 박물관 그리스의 신전들 중에는 크고 당당한 것들도 있지만 이집트의 건축물처럼 거대하지는 않다.(…) 그리스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거나 노예화하려고 했던 신격화된 지배자는 없었다 [고대 그리스 사회는 노예제가 있는 사회 아니었나?]. 그리스 종족들은 여러 개의 작은 도시들과 항구도시에 정착하고 살았다. 이런 작은 공동체들 사이에는 경쟁과 마찰이 많았지만 이들 중 어느 하나가 다른 공동체들 위에 군림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 중에서 아티카의 아테네는 미술사상 가장 유명하고 ..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2장 영원을 위한 미술 -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The Story of Art, EH Gombrich, Art for Eternity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2장 영원을 위한 미술 -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지구상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미술은 존재한다. 그러나 하나의 계속적인 노력으로서의 미술 역사는 남프랑스의 동굴 속이나 북아메리카의 인디언 부족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이상스러운 기원들과 지금의 우리 시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전통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약 5천 년 전의 나일 강변의 미술을 가옥이나 포스터와 같은 우리 시대의 미술과 연결시켜주는, 즉 거장으로부터 제자에게로, 그 제자로부터 추종자 또는 모방자에게로 전해내려오는 직접적인 전통은 존재한다. 왜냐하면 그리스의 거장들은 이집트 인들에게서 배웠고 우리는 모두 그리스 인의 제자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집트의 미술이 우리에게는 대..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1장 신비에 싸인 기원 - 선사 및 원시 부족들: 고대 아메리카, The Story of Art, EH Gombrich, Strange Beginning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장 신비에 싸인 기원 - 선사 및 원시 부족들: 고대 아메리카 1. 우리가 언어의 시작을 모르는 것처럼 미술에 기원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 미술의 범위를 정하는 것에 따라 그 시작도 달라진다. 건물들은 일반적으로 실용성의 기준에서 평가하지만 때로는 실용성과는 별도로 ‘제대로’ 지은, 다시 말해서 디자인이나 비례 등의 부분에도 관심/호감을 나타낸다. 과거에는 회화와 조각에 대한 태도도 이와 비슷했다. 건물을 세운 동기를 모르면 그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듯이 고대 미술품 역시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는 그 동기를 알아야 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미술 작품의 제작 목적은 명확해지지만 한편으로는 생소해진다. 실용성의 관점에서 원시인들에게는 집을 짓는 것과 상(像)을 만다는..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서론 - 미술과 미술가들에 관하여, The Story of Art, EH Gombrich, Introduction

E.H.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차례 서론: 미술과 미술가들에 관하여 1장 신비에 싸인 기원 2장 영원을 위한 미술 3장 위대한 각성 4장 아름다움의 세계 5장 세계의 정복자들 6장 기로에 선 미술 7장 동방의 미술 8장 혼돈기의 서양 미술 9장 전투적인 교회 10장 교회의 승리 11장 귀족과 시민 12장 현실성의 정복 13장 전통과 혁신 Ⅰ 14장 전통과 혁신 Ⅱ 15장 조화의 달성 16장 빛과 색채 17장 새로운 지식의 확산 18장 미술의 위기 19장 발전하는 시각 세계 20장 자연의 거울 21장 권력과 영광의 예술 Ⅰ 22장 권력과 영광의 예술 Ⅱ 23장 이성의 시대 24장 전통의 단절 25장 끝없는 변혁 26장 새로운 규범을 찾아서 27장 실험적 미술 28장 끝이 없는 이야기 서론 - 미술과 미술가..

2024년, 음력달력

2024년 1월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1(신정) 2 3 4 5 6(소한) 음 11.20 음 11.21 음 11.22 음 11.23 음 11.24 음 11.25 7 8 9 10 11 12 13 음 11.26 음 11.27 음 11.28 음 11.29 음 12.1 음 12.2 음 12.3 14 15 16 17 18 19 20(대한) 음 12.4 음 12.5 음 12.6 음 12.7 음 12.8 음 12.9 음 12.10 21 22 23 24 25 26 27 음 12.11 음 12.12 음 12.13 음 12.14 음 12.15 음 12.16 음 12.17 28 29 30 31 음 12.18 음 12.19 음 12.20 음 12.21 2024년 2월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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