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운동, 스포츠 과학 Sports sciences/야구 Baseball 57

야구 구종, 궤적, 그립-포심, 투심, 커터, 체인지업, 서클 체인지업, 포크볼, 슬라이더, 스위퍼, 스플리터, 싱커, 브레이킹볼

패스트 볼(Fast Ball) : 속구 브레이킹 볼 (Breaking Ball) : 변화구 구종은 투수들의 던지는 속도, 팔의 각도, 공을 쥐는 모양, 공을 잡는 강도, 바람의 힘까지 더해져 다양한 무브먼트의 공을 던질 수 있다. 야구공을 쥐는 손가락 모양, 야구공 실밥을 어떻게 쥐느냐에 따라 공이 날아가면서 회전 중 어떻게 공기의 저항을 받고 움직이는 방향이 틀어지느냐를 결정한다. ​ ● 포심 패스트볼 모든 패스트볼 중 가장 빠른 구속을 가진 볼 투수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공 포심 패스트볼이란 이름은 실밥을 가로로 네 줄 방향 쪽으로 던지기 때문에 공이 회전하면서 받는 공기가 4번 지나가는 공 포심인데 회전수가 30회 이상 되면 라이징 패스트볼 공이 마지막에 위로 떠올라 더욱 치기 힘든 공 ● 투심 패..

ABS, Automatic Ball-Strike System,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I 심판

레이더 혹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투구 추적 시스템을 이용하여 스트라이크와 볼을 자동으로 판정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본래 '로봇 심판', 'AI 심판' 등의 약칭으로 부르다가 최초로 프로경기에 도입한 KBO에 의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라는 명칭이 확립되었다. 영문으로는 Automatic Ball-Strike System(ABS)으로 명명했다. 이외 별칭으로는 전자식 스트라이크 판정, 기계식 스트라이크 판정, AI 스트라이크 판정 등으로 부른다.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주심에 전적으로 의존하는데다 판정 번복이나 비디오 판독의 대상도 되지 않기 때문에 판정 시비가 끊이질 않는다. 특정 타자가 집중적으로 오심의 희생양이 되거나, 볼 카운트에 따라 스트라이크 존이 변화한다거나,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9회에..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플리터, 178cm, 80kg

일본 국적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우완 투수.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투수 5관왕(2021, 2022), 3년 연속 4관왕, 3년 연속 사와무라 상, 3년 연속 퍼시픽 리그 MVP 수상을 달성한 선수이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시즌이 끝나고 포스팅을 신청하였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MLB로 진출하였다. 뛰어난 구위와 다양한 피칭 레퍼토리에 정교한 제구력까지 갖춘 완전체 투수로 2023년 기준 평균 153.0km/h에 최고 159km/h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 평균 140km/h 후반대의 컷 패스트볼, 최고 151km/h에 달하는 스플리터, 평균 120km/h 중반에 형성되는 커브볼 4가지 구종을 주무기로 하고 간간이 슬라이더를 섞어 구사한다. 불펜 투수였던 데뷔 시즌..

코빈 캐롤, Corbin Carroll, 애리조나, 신인왕, 대만, 178cm

코빈 캐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외야수. Corbin Franklin Carroll (born August 21, 2000) is an American professional baseball outfielder for the Arizona Diamondbacks of Major League Baseball (MLB). The Diamondbacks selected Carroll 16th overall in the first round of the 2019 MLB draft. He made his MLB debut in 2022. In 2023, Carroll was an MLB All-Star and was named the National League Rookie of the Year. 코빈 프..

스위퍼, sweeper, 스위퍼 그립, 오타니, 안우진, 존 그레이, 하드 슬라이더

스위퍼, sweeper 하드 슬라이더(hard slider)로 분류하는데 수평적으로 흐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직 낙하가 크다. 다저스, 양키스, 애스트로스등의 구단에서 이미 투수들에게 장착시키고 있는 슬라이더의 개량형 혹은 변형 구질인데 이번에 레인저스로 이적한 존 그레이도 기존 슬라이더 그립을 바꿔서 던지기 시작했다고 디 어슬레틱 보도. 기존에 우리가 알던 슬라이더에 비해 수평 무브먼트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타자의 시점에서 보면 슬러브로 생각될 정도지만 스위퍼는 그렇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수평으로 크게 꺾이는 모션이 들어간다고 함. 레인저스 피칭 코치 브랜던 사가라는 이것을 존 그레이와 대인 더닝에게 가르쳤는데, 현재로선 그레이가 습득이 빠른 것 같다고.올 시즌 3경기(19이닝) 1승 1패 평..

롯데 8연승, 13년 만, 롯데 1위, 서튼 감독

13년 만의 8연승, 롯데 1위 롯데 자이언츠가 13년 만의 8연승과 함께 11년 만에 4월 선두 자리까지 올랐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8연승을 달렸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롯데는 2010년 6월 3~12일 이후 13년 만에 8연승 위업을 달성했다. 아울러 롯데는 시즌 14승 8패 승률 0.666을 기록, 이날 두산에 패한 SSG 랜더스(15승 10패 승률 0.60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리그 최고의 투수 안우진을 초반에 공략해낸 것이 컸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안치홍의 볼넷과 폭투, 상대 땅볼 실책, 이학주의 안타 등으로 1사 만루..

보크, Balk, 야구, 보크 규정, 투수가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부정행위로 지정된 동작

보크, Balk, 야구, 보크 규정, 투수가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부정행위로 지정된 동작 Balk. 투수가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부정행위로 지정된 동작이나 행동을 취한 것을 뜻하는 야구 용어 야구의 규정 중 복잡하기로는 끝판왕. 발생 빈도도 극히 드물며 일반 야구 팬들 심지어 야구선수도 자세히는 모른다. 위의 예시로 든 마이크 스탠튼과 배영수도 베테랑들의 실수다. 그만큼 투수의 투구가 치밀한 속임수와 기만의 끝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보크가 선언되면 루상에 있던 주자들이 한 루씩 더 진루시키는 조치가 이뤄지며, 만약 주자가 3루에 있었다면 홈으로 들어오게 되며, 이 역시 득점으로 인정된다. 또한, 투수가 보크를 범한 상태에서 타자가 볼을 쳐서 아웃이 된 경우 그 플레이는 취소되지만,..

강속구 투수 조건, 힘 크기, 지속성

강속구 투수 조건 힘 크기·지속성 높일수록 공은 빨라져 세계 야구의 흐름은 강속구인데 현재 한국 야구 선수 중 시속 150㎞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적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포스텍 연구팀은 2017년 선발 투수의 승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의 승률이 높았으며, 이런 경향이 10년간 유지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즉 기교파보다는 강속구 투수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물리학회에서 발행하는 물리학 저널 ‘새 물리’에서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운동량의 변화 강속구를 던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공의 속도를 증가시키려면 큰 힘을 오랫동안 가해야 한다. 물리적 원리로 설명해보자면, 평균 힘의 크기 곱하기 힘을 가하는 시간에 해당하는 충격량이 많아야 ..

김민석, 리틀 이정후, 휘문고, 185cm, 롯데 자이언츠

김민석 2004년 부천시 신도초 - 휘문중 - 휘문고 185cm, 83kg 외야수 우투좌타 2023년 1라운드 (전체 3번, 롯데) 롯데 자이언츠 플레이 스타일 고교 기록 기준으로 타율이 매우 높고 외야로 가는 타구의 비율 또한 78%로 매우 높으며 타구 분포도 고른 스프레이 히터이다. 공이 맞는 면적이 넓은 스윙을 하는 타격 메커니즘이 있어 컨택능력이 매우 좋고 장타도 많이 생산하는 모습에서 학교 선배 이정후와 흡사하다는 평가이다. 홈런이 적다는 지적도 있으나 김민석의 타격 스타일을 보면 그리 크게 걱정할 만한 사안은 아니고 차후 벌크업을 통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선구안 역시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수비에 약점이 있는데, 전상일 기자에 따르면 포구, 송구 모두 프로에서 유격수로 뛰기엔 미달으로..

김호령, 최고 수비, 군산상고, 동국대, 178cm, 중견수

김호령 관산초 - 안산중앙중 - 군산상고 - 동국대 신체 178cm, 87kg 포지션 중견수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였지만 4학년 때 '방망이 한번 휘둘러 볼래?'라는 코치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 안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야구를 위해 부천고에서 2학년때 군산상고로 전학을 갔다. 인터뷰에 따르면 부천고 재학 당시 야구부의 인원 수가 모자라서 전학을 갔다고 한다. 같은 팀 입단 동기인 황대인이 군산 출신이지만 야구를 위해 서울로 전학간 것과는 정 반대. 고등학교 3학년 때 2010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외야수로 선발되었다. 당시인터뷰 기사 대회 성적은 27타수 8안타 타율 .296 출루율 .345. 졸업 후에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하고 동국대로 진학했고, 이후 KIA..

배지환, 질롱 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연봉 $700,000, 1999년, 대구본리초(영남리틀), 대구중, 경북고, 185.4cm, 유틸리티 플레이어(2루수)

배지환 질롱 코리아 (2019/20)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2~) 연봉 $700,000 1999년 대구 대구본리초(영남리틀) - 대구중 - 경북고 185.4cm | 84kg 유틸리티 플레이어(2루수) 우투좌타 "이종범 선배님을 롤 모델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종범 선수처럼 한 가지만 잘하는 것이 아닌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이라고 인터뷰하였다. MLB 선수들 사이에서는 트레이 터너를 자주 언급한다. 미국 진출 당시 대한야구협회로부터 경북고에 5년 간 끊긴 지원금을 두고 1억 원을 쾌척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피해가 되고 싶지 않아 기부를 결정했고, KBO의 규정에 대해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적었다. 독도라는 이름의 슈나우저를 키우고 있다. 시즌 중 미국에 ..

한국 야구 실패 이유, 문제점, 프런트 야구, 자율 야구, 투수 몰락, 투수 혹사, 세대교체 실패, 감독 권위 추락, 김광현, 김성근,도쿄 참사 교훈

한국 야구 실패 이유, 프런트 야구, 자율 야구, 투수 몰락, 감독 권위 추락, 세대교체 실패, 도쿄대참사 교훈 우리나라 고교 투수들 148만 던져도 잘 던진다 합니다. 일본은 기본 152는 던져야 잘 던진다는 인식이고 미국은 155입니다. 야구 인프라는 더욱 문제이지요 일본, 미국은 완전히 체계적으로 교육되거나 완전히 자유롭다던가 이 둘로 나뉘는데 한국은 중간도 아니고 어정쩡합니다. 그리고 한국 야구계에 입김이라는 게 많습니다. 부모, 감독, 지인 등등 실력이 1도 안돼도 좋은 고등학교 가고 그런다는 거입니다. 심지어 야구를 하는 학교도 별로 없으니 선수도 별로 없고요. ● 자율 야구 허상 메이저리그 흉내 내는 프런트 야구와 자율 야구의 등장. 김성근을 프런트와 야구판 전체가 강제로 몰아냈음. 현재 한..

WBC 2023 예상 순위, 우승 배당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우승과는 거리가 먼 배당률이 매겨졌다. 한국의 우승 배당률을 공개된 일곱 나라 중 쿠바, 베네수엘라와 같은 +1500이 책정됐다. +1500은 10달러를 걸면 16배인 160달러를 번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큰돈을 걸라면 한국엔 안 건다는 뜻과 같다. 미국이 +260, 도미니카가 +275, 일본이 +450으로 나란히 배당률 1~3위를 차지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토록 낮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최근 몇 년간 저조했던 WBC 포함 국제대회 성적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은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황금기를 맞았으나, 2013년, 2017년 두 대회 연속으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2020년 도쿄올림픽 결과도 무..

질롱 코리아, 구대성, 이병규, 질롱 Geelong, 호주 빅토리아 주 남부 항구 도시

질롱 코리아 해피라이징이 2018년 5월 18일에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 한국인으로 구성된 팀의 창단을 발표했고 #, 이어 21일에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창단체결식이 열렸다. 2018년 9월 17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창단멤버를 가리기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원래는 고척돔에서 진행하기로 했는데 참가자가 너무 많아져서 곤지암에 있는 팀업캠퍼스로 변경하고 17일~19일까지 3일로 일정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한다. 프로야구에서 방출된 선수,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고등학생 야구 선수, 그외 독립구단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두산 출신의 최현진, LG 출신의 장진용, 고양 위너스 소속의 길나온, 물금고 외야수 노학준(노장진의 아들) 등이 참가했다. 200여 명이 참가..

호주 프로야구 리그, ABL, 리그 수준, 질롱 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야구시장 확대를 위해 호주, 파키스탄, 인도,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많은 노력, 그 중 하나가 호주 프로야구 리그 ABL 호주의 프로 야구 리그이다 공식명칭은 Australian Baseball League(약칭 ABL). 관리기구는 호주야구연맹(ABF). 홈페이지 2013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도 지원 하며 유튜브에 ABL.tv 채널을 만들어 인터넷 중계 뿐만 아니라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감상도 가능해졌다. 1855년 호주에 야구가 도입이 된 이래 ABL이라는 명칭으로 호주에 세미 프로리그가 있었으나, 흥행부진 및 여러가지 사정으로 1999년에 사라졌던 역사가 있다. 그리고 10년 동안 권토중래를 한 후 2010년에 다시 시작한 신생 야구 리그이다. 다만,..

앨버트 푸홀스, 도미니카, 703호 홈런, 베이브 루스 넘었다, 2216타점

앨버트 푸홀스 "난 아직 배고프다. 치킨이 먹고싶다." 호세 알베르토 푸홀스 알칸타라(José Alberto Pujols Alcántara, 1980년 1월 16일 ~ )는 알버트 푸홀스(Albert Pujols)란 이름으로 알려진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야구 선수이다. 원래는 3루수였고 좌익수를 거쳐 현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루수이다. 그는 마이너리거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1년 만에 마이너리그 과정을 전부 거치고 2001년 개막전부터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2001년 데뷔하자마자 3루수로 주로 나와 161경기출장에 OPS 1.013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다. 푸홀스는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 최다 타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획득하였다. 1..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소속 외야수, 입양, 형 한국인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 소속 외야수. 2017년 주전으로서의 첫 시즌에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며 마크 맥과이어의 기록을 깨고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022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으며, 금지약물 복용 선수를 제외하고 진정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자이다. 미국에서는 본명인 저지 자체가 별명, 한국에서는 MLB 팬들이 이를 따와 판사님이라고 부른다. 플레이 스타일 2m가 넘는 장신에 육중한 체구를 가진 슬러거로 유망주 시절에는 성공할 경우 이제는 한 팀이 된 제2의 지안카를로 스탠튼 정도로 될 수 있다면 초 대박이겠지만 그럴 확률이 높다고 여겨지지는 않았다. 필연적으로 넓은 스트라이크 존을 가질 수밖에 없어 삼진을 많이 먹겠지만..

싱커(Sinker), 싱킹 패스트볼, sink 침몰하다, 땅볼 유도

● 싱커(Sinker) 싱킹 패스트볼 sink 침몰하다, 가라앉다, 빠지다 특징 스플리터, 포크볼과 비슷한 구종으로서 처음에는 타자의 눈엔 치기 좋은 직구처럼 보인다. 하지만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때 쯤이면 공은 갑자기 살짝 횡 방향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라앉아 버린다. 가라앉는 특성 때문에 삼진보다는 땅볼을 유도하기에 좋다. 또, 방어적인 팀인 경우, 싱커를 잘 던지는 선수가 있으면 매우 유리하다. 왜냐하면 싱커는 치기도 힘들고 맞아 봤자 땅볼만 나기 때문이다. 싱커는 투심 패스트볼의 일종으로서 포심 패스트볼과 비교해도 구속 차이가 극히 적은 편, 투심 그립으로 쥔 상태에서 투수의 손등이 투수를 향하도록 손목을 틀어서 쥐며(릴리스 순간에 손목을 비틀듯이 회전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구사하면 팔꿈치에..

스플리터, 포크볼

​● 스플리터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Split-Finger Fastball, SF Ball)은 야구에서 투구의 구종 중 하나이며, 스플리터(Splitter)라 불리기도 한다. 포크볼과 비슷한 구종으로서 똑같이 분류하는 경우도 많다. 거의 일직선으로 공이 날아오다가 홈 플레이트 앞에서 떨어진다. 포크볼보다 속도가 빠르지만 각도가 덜하다. 그렇지만 스플리터의 낙차도 작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스플리터가 더 애용된다. 또한 메이저 리그에서는 포크볼도 스플리터라고 부른다. 사실 스플리터, 포크볼을 구분하기란 전문가들도 쉽지 않다. 비교적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선 그립을 봐야 한다. 포심 패스트볼에 비해 더 아래로 떨어지는 변화를 보이고 속도 차이가 보통 시속 4~5마일, 시속 7~10km 정도 차이가 나는 게 보통..

슬라이더(Slider), 종(縱) 슬라이더, 횡(橫) 슬라이더, 슬러브(Slurve)

● 슬라이더 슬라이더(Slider)는 속구와 커브의 중간 정도되는 투구의 구종으로 속력은 속구보다 느리지만 커브보다 빠르고, 휘는 정도는 속구와 커브의 중간이다. 즉 단어의 의미대로 공이 거의 직선으로 날아가다가 미끄러지듯이 휘어져 나가는 구질이다. 슬라이더는 변화구의 한 종류이며 변화구 중에서도 비교적 빠른 공에 속한다. 비슷한 코스로 공이 날아가지만 휘어지는 지점과 구속의 정도에 따라 직구가 아닌 변화구로 분류되는 구종이 있기 때문에 종종 슬라이더와 혼동할 수 있다. 비슷한 구종의 변화구로는 커터와 스플리터 등이 있다. 특히 커터의 경우는 슬라이더와 쥐는 법도 흡사하다. 여러 변화구들 중 슬라이더는 가장 보편적인 변화구로서 거의 모든 투수들이 기본적으로 구사한다고 인식되는 구종이기도 하다. 프로 야구..

​체인지업, CHANGE UP, 체인지업 궤적, 서클 체인지업, 천천히 가는 직구

​체인지업, CHANGE UP, 체인지업 궤적, 서클 체인지업, 천천히 가는 직구 ● 체인지업 ​체인지업(CHANGE UP)을 흔히 떨어지는 볼로 커브와 비슷한 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체인지업은 떨어지는 공이라기 보다는 천천히 가는 직구에 가까운 공 커브와 직구는 회전하는 방향이 서로 반대. 하지만 체인지업은 직구와 회전하는 방향이 같다. 직구와 같은 팔 각도,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던져서 최대한 직구와 구분하기 힘들게 던지는 구질. 패스트볼과 같은 투구폼으로 던지지만 공의 비행속도가 떨어지는 구종을 뜻한다. 투구폼뿐 아니라 공의 회전 방향 역시 패스트볼과 동일해서 타자가 여타 변화구보다 동체 시력만으로 패스트볼과 분간하기가 힘들다. 한마디로 타자를 속이기 위한 구종. 현대 야구에서 크게 ..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라이징 패스트볼

● 포심 패스트볼 모든 패스트볼 중 가장 빠른 구속을 가진 볼 투수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공 포심 패스트볼이란 이름은 실밥을 가로로 네 줄 방향 쪽으로 던지기 때문에 공이 회전하면서 받는 공기가 4번 지나가는 공 포심인데 회전수가 30회 이상 되면 라이징 패스트볼 공이 마지막에 위로 떠올라 더욱 치기 힘든 공 ● 투심 패스트볼 투심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떨어지는 변화구성 패스트볼 포심보단 볼 스피드가 느릴 수밖에 없으나 (4~10km) 좌우로 휘어가면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타자들이 치기 어려워하는 공 싱커랑 비슷하지만 싱커와의 차이는 싱커보다 아래로 떨어지는 각이 좁은 대신 좌우로 더 휘고 방향이 틀리다 ​

낫아웃, Uncaught Third Strike, 병살 유도방지, 1루가 비어 있거나 2사 상황일 때 3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정규포구 하지 못 할 때

낫아웃, Uncaught Third Strike, 병살 유도방지, 1루가 비어 있거나 2사 상황일 때 3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정규포구 하지 못 할 때 영어: Uncaught Third Strike 일본어: 振り逃げ(ふりにげ) 1루가 비어 있거나 혹은 2사 상황일 때 3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정규포구 하지 못 할때 발생하는 상황이다. 단, 몸에 맞는 공이나 번트 파울로 삼진이 되면 볼데드 상태가 되어 타자는 바로 아웃되고 주자의 추가 진루도 불가능하다. 또한 3루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다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온 투구나 헛스윙한 투구에 맞으면 몸에 맞는 삼진처럼 볼데드와 함께 타자의 자동 아웃이 된다. 다만, 몸에 맞는 삼진과는 다르게 무사나 1사였다면 3루 주자의 득점을 인정하고 다른 주자에게도..

승리투수 요건, 선발투수, 구원투수 승리 조건, 세이브

승리투수 요건, 선발, 구원, 세이브 선발투수가 승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최소 5이닝 투구, 교체 당시 본인 팀의 리드, 경기 종료까지 리드의 유지가 모두 이뤄져야 한다. 경기가 5회에 종료될 경우 승리를 위한 최소 이닝은 4회가 된다. 구원투수의 승리 요건은 선발투수에 비해 조금 까다롭다. 구원투수가 던지고 있는 동안 리드를 잡고 그 리드가 경기 끝까지 유지될 때 해당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것은 가장 일반적이다. 이기고 있는 팀의 선발투수가 5회를 넘기지 못하고, 2명 이상 투수들이 끝까지 리드를 지킬 경우에는 승리투수 선택에 주관적인 판단이 작용한다. 이때는 공식기록원이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선수의 이름을 승리투수란에 기입한다. 많은 선수들이 이닝을 끊어 던지..

우천취소 기준, 5회 말, 우천취소(노게임), 콜드게임(강우콜드)

경기 취소 시까지 진행된 게임이 5회 말 이전이라면 경기 자체가 무효 선언되고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이 선언 우천취소 (노게임) 기준 - 경기가 시작되기 전 KBO 경기 운영 위원으로부터 경기관리인과의 확인을 통해 경기 개시 여부 판단 후 경기 진행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면 우천 취소가 가능하다. - 경기 진행 중 주심의 판단으로 경기가 진행 될 수 없다고 판단한 후 경기가 일시 중시되며 30분 후 경기 재개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 경우 경기가 재개될 수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경기가 5회가 지나지 않았을 경우 경기는 우천 취소가 되며 경기 내의 기록은 모두 무효가 된다. 홈런을 10개 쳤어도 모두 무효가 된다. 콜드게임 (강우콜드) 기준 - 우천으로 인하여 경기가 중단 된 이후 심판과 경기감독..

입스(YIPS), 블래스 증후군, 정신적 압박감, 어원, 강아지 낑낑 울어대는 'yip', 야구, 골프

입스(YIPS)란 압박감이 느껴지는 시합 등의 불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근육이 경직되면서 운동선수들이 평소에는 잘 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피아노 등 예술 및 공연계에서도 일찍부터 있었다고 한다. 최근 입스는 골프선수들에게 많이 알려진 용어이지만, 야구나 다른 운동종목의 선수들도 겪는다. 야구 선수가 뭔가 날아오는 것에 입스를 느껴 공을 치거나 받을 수 없게 된다든가, 미식축구 선수가 부딪치는 것에 입스를 느껴 돌진을 못한다든가, 체조 선수가 덤블링 실수로 부상을 당해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든가 하는 증상을 보인다. 슬럼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슬럼프의 원인 중 하나가 입스라고 보면 된다. 슬럼프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이유로든 간에 '성적이 제대로..

롯데 추락 이유, 마무리 최준용 부진, 패스트볼 수직 무브먼트, 한동희 부진

최준용 부진 최준용이 추락한 가장 큰 원인은 패스트볼의 수직 무브먼트에 있다. 타자 앞에서 살아 오르듯 날아 올랐던 패스트볼이 그 위용을 잃고 말았다. 타자 앞에서 움직이는 폭이 작아지며 난타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최준용의 4월 패스트볼은 상하 무브먼트가 30.7cm나 됐다. 리그 평균이 27.8cm 인 정믈 감안하면 3cm가량 더 움직임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수직 무브먼트가 심하면 타자 앞에서 공이 솟아 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된다. 타자들은 공을 끝까지 보고 스윙하지 못한다. 0.2초 만에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패스트볼이라고 생각하면 일반적인 패스트볼이 날아오는 궤적을 향해 스윙을 한다. 최존용의 포심 패스트볼이 3cm 더 덜 가라앉았다는 것은 타자 앞에서 3cm 더 떠오르는 궤적을..

사사키(ささき) 로키, 佐々木朗希, 164km/h, 13타자 연속 탈삼진

사사키ささき 로키 佐々木朗希 2001년 11월 3일 이와테현 현기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오후나토 고등학교 192cm / 92kg 우투우타 프로입단 치바 롯데 마린즈 지명 현 시점 전세계 프로야구계에서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발 투수 중 하나. NPB판 제이콥 디그롬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스터프를 보여준다. 제이콥 디그롬을 제외하면 사사키 로키보다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는 당연히 아시아권에는 전무하고, MLB까지 포함해도 손에 꼽을 정도다. 평속 150km/h대 후반, 최고 164km/h에 달하는 NPB 최고로 꼽히는 포심 패스트볼과 평속 140km/h대 중후반, 최고 149km/h의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피치 유형의 투수이다. 또 다른 변화구로 슬라이더를 던지기는 하지만 구사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