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문학 Humanities 876

도파민형 인간 - 중독, 성공, 욕망 -대니얼 Z. 리버먼 (Daniel Z. Lieberman)

대니얼 Z. 리버먼 (Daniel Z. Lieberman) -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정신행동과학부 임상과 교수 잘 중독되는 사람이 더 성공한다? 쉽게 불타오르고 쉽게 권태로워지는 사람이 더 성공하는 이유 인간은 왜 다른 동물들과 달리 미친 듯한 사랑에 빠지고, 야망을 위해 스스로를 불사르며,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맬까? 인류가 먼 곳까지 진출해 혹독한 환경과 싸워 살아남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뇌 속 화학물질 ‘도파민’ 때문이다. 끊임없이 ‘더, 더, 더!’를 외치며 우리를 조종하는 ‘욕망의 분자’ 도파민,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미치광이이자 천재, 중독자이자 창조자가 된다. 『도파민형 인간』은 일, 사랑, 권력, 진화, 정치 등 다양한 키워드로 ‘도파민..

동양이 서양에 뒤쳐진 이유 - 붓과 펜의 차이가 문명의 차이

동양은 어찌하여 서양에 뒤쳐지게 되었나? 17세기 이전에는 동양이 서양보다 우위라는 것은 역사적 팩트다. 서양의 근대적 농업, 근대적 조선, 근대적 석유산업, 근대적 천문대, 근대적 음악 십진법, 지폐, 우산, 릴낚시, 일륜차, 다단 로켓, 총, 수뢰, 독가스, 낙하산, 열기구, 비행, 브랜디,, 위스키, 장기, 인쇄술, 심지어 증기기관의 기본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동양에서 가져왔다. 배의 키, 나침반, 이중의 돛대가 있는 선박과 항해의 기술이 중국에서 전달되어 콜럼버스의 항해와 식민지 제국 건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발명된 등자로 인해 서양인들이 말을 안정적으로 탈 수 있었고 이것이 아니었다면 유럽의 기사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동양은 어찌하여 서양에 뒤쳐지게 되었나? 막스 베버는 ..

명상과 과학적으로 입증된 변화

“나의 감정 생각 바라보기 나의 몸과 몸의 반응을 관찰하다 보면 몸에 반응하는 느낌과 생각이 떠오른다. 몸이 덥다. 더우니 슬슬 피곤해진다. 산책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등등 이런 생각이 들면, 아무 의심 말고 그 생각하는 나를 바라만 보자. 내가 기분이 짜증난다고 느끼는구나. 내가 지금 기뻐하는구나.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나의 생각을 바라만 보자. 그 생각을 객관화해서 바라만 보자. 메타인지가 명상임을 명심하자. 그 생각이 일어나는 나의 뇌를 바라만 보자.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바라만 보자. 나의 생각도 호르몬이라는 단백질에 의한 전기적 신호일 뿐이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고, 내 마음도 내 것이 아니다. 그러면 내 것의 ‘나’는 누구인가? 여기서 깊게 들어가면 초월적 명상으로 빠질 수 있으니 ..

명상은 좋은 호르몬 유도

“명상 호흡 일단은 무조건, 숨을 끝까지 천천히 내뱉어 보자, 몸에 더러운 찌꺼기를 뱉는 느낌으로 후~우, 자연스레 소리가 길게 나오도록. 숨만 잘 뱉어내도 호흡 명상은 거의 다 한 거다. 호흡은 숨을 내쉬고(호:呼)나서 들이쉬는(흡:吸) 것이다. 비워야만 채워지는 이치다. ‘─’가 ‘┼’보다 우선이다. 공부도 비우는 공부가 이긴다. 공부할수록 책과 메모가 늘어나면 지는 것이다. 비우면 내면이 채워진다. 숨을 비우면, 자연스레 아랫배가 들어간다. 똥배가 심하면 못 느낄 수 도 있지만 손을 대어 억지로 배를 밀어 넣어보자. 날씬한 당신은 뱃가죽이 등에 붙는 느낌이 들 것이다. 성공이다. 단전이 거기다. 숨이 넘어가기 전에 다시 숨을 들이키자. 코로 최대한 깊게 배가 빵빵 해질 때까지 참다가 잠시 머무르고 ..

학습 효율을 위한 명상

“명상은 그냥 공부 기술이다. 불가 선승이 쓰는 용어에 화두가 있다. 선승이 깨달음을 수행할 때, 화두에 끌려 가면 고생만하고 화두를 끌고 가면 ‘깨달음’의 가능성이 있다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에 끌려 가지 않고 공부를 끌고 가야 즐겁게 할 수 있다. 그래야 오래할 수 있다. 혹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데미지’와 후유증이 적고, 쉬면서 가볍게 털고 다시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런 끌려 가지 않고 주도하는 공부를 위해 몇 가지 방법론을 드리려 한다. 방법론이라는 것은 학생 개인의 의지여부가 아닌 ‘단순한 기술(테크닉)’이라는 거다. 공부를 위한 명상이라고 해서 뭐 대단하고 신비로운 뭔가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도움이 된다. 필자는 방송사 근무시절 거의 매일 술자리와 스트레스로..

걱정 근심에서 벗어나는 방법론

근심과 걱정은 망상이다. 근심과 걱정을 한다고 일이 해결된다면야 당연히 권한다. 하지만 해결은커녕 더욱 악화시키고 나만 힘들어진다. 살면서 한 번의 화살은 맞을 수 있다. 근심과 걱정은 그 화살을 또 맞는 어리석음이다. 깨달음은 대단한 초월이 아니라 간단한 방법론이다. 라면을 잘 끓이는 비법과 같은 그냥 방법론이다.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면 이렇게 해 보자. 당신과 당신의 생각은 다르다 지금 바로 여기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너무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생각이란 게 늘 뭔가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생각이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생각을 실제 세계 그 자체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하지만 떠도는 생각에 또 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