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ESG 정보공시 의무화 계획에 이어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녹색산업 분류체계)를 구축해 구체적인 공시 기준을 제시했다. 택소노미는 객관적으로 비교 가능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분류체계와 가이드를 의미한다. 최근 뉴스에서도 많이 접하는 기업의 ESG 정보 중 특히 환경에 관련하여 체계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 택소노미: Taxonomy, Tassein(분류하다)와 Nomos(법, 과학)의 합성어 유럽연합의 택소노미는 6가지 환경 목표에 따라 ‘무엇을 녹색이라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지’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 총 6개의 녹색 분류 중 ▲기후변화 리스크 완화(Mitigation) ▲기후변환 리스크 적응(Adaption) 두 항목에 대한 가이드라인 초안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