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한국사/근대

1930년대 민족 문화 수호 운동

Jobs 9 2022. 4. 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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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식민지 문화 정책

 

1. 식민지 교육 정책 강화

  • 제3차 조선 교육령(1938):보통 학교를 심상 소학교로 개칭, 한국어를 선택 과목화 → 소학교를 국민 학교로 개칭(1941)
  • 제4차 조선 교육령(1943):전시 동원 체제 강화, 한국어 과목 폐지

 

2. 한국사 왜곡

  • 목적:한국사의 주체적 발전 부정 → 일제의 식민 통치 합리화
  • 식민 사관:타율성론, 정체성론, 당파성론, 반도성론, 일선 동조론 → 식민 통치 합리화
  • 조선사 편수회에서 조선사 편찬, 청구 학회의 활동

일제는 그들의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한국사를 왜곡하면서 조선사 편수회 등을 통해 식민 사관을 유포

 

3. 일제의 종교 탄압

기독교 안악 사건 및 105인 사건 조작, 기독교계 학교 폐교
불교 사찰령 제정(1911), 포교 규칙 제정(1915), 근대식 불교 교육 기관인 중앙 학림 폐지
천도교 3∙1 운동에서 주도적 역할 → 일제의 지속적 감시와 탄압을 받음
대종교 일제의 삼엄한 감시로 본거지를 만주로 옮김

 

 

● 국어 연구와 한글 보급


1. 조선어 연구회(1921)

  • 한글 보급 노력, '가갸날'제정, '한글'잡지 간행

2. 조선어 학회(1931)

  • 조선어 연구회를 계승, 한글 맞춤법 통일안과 표준어 및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 제정, 우리말 큰사전 편찬 시도 → 조선어 학회 사건으로 해체

 

 

● 한국사의 연구

1. 배경

  • 민족 문화를 수호하려는 국학 운동, 일제 식민 사학에 저항

2. 민족주의 사학

  • 한국사의 주체적 발전과 민족의 자주성 강조, 민족정신 확립 →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역사 연구
  • 신채호:고대사 연구에 주력, 낭가 사상 강조,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으로 파악, 조선상고사·조선사연구초 저술
  • 박은식:민족 혼 강조, 한국통사·한국독립운동지혈사 저술
  • 정인보(1930년대):민족주의 사학 계승, 조선사연구 저술, 문일평·안재홍 등과 함께 조선학 운동 전개

  • 민족주의 사학자들은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한국사를 연구하면서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한국사의 주체성을 세우려 하였다. 왼쪽부터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 신채호의 "조선사연구초", 정인보의 "조선사연구"

3. 사회 경제 사학

  • 유물 사관에 입각, 세계사의 보편적인 발전 법칙을 한국사에 적용, 백남운의 조선사회경제사 → 일제 식민 사관의 정체성론 극복

4. 실증 사학

  • 랑케 사학의 영향, 실증적인 연구 방법 채택, 이병도·손진태 등이 진단 학회 결성, 진단 학보 발행

 

 

● 종교 활동

천도교 3∙1 운동의 주도적 역할 담당, 제2의 독립 선언 계획, 잡지'개벽'발간
대종교 단군 숭배, 중광단∙북로 군정서를 편성하여 적극적인 항일 무장 투쟁 전개
불교 한용운, 사찰령 폐지 운동 전개, 총독부의 불교 통제 정책에 저항
원불교 박중빈이 창시, 불교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기여, 새 생활 운동 전개
개신교 교육 활동과 농촌 계몽 운동 전개, 신사 참배 거부 운동
천주교 사회사업 전개, 의민단 조직

 

 

● 문학과 예술 활동

 

1. 문학의 변화

1910년대
  • 계몽 문학 → 이광수, 최남선
1920년대
  • 3∙1 운동을 계기로 다양한 문예 사조 등장 → 소극적, 도피적, 퇴폐적, 낭만주의적 경향 대두
  • 창조, 폐허 등의 동인지를 중심으로 인간상과 사회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
  • 식민지 현실을 표현, 민족주의 표출 → 김소월, 한용운
  • 1920년대 중반 이후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 문학의 사회 참여 강조 → 신경향파 문학 등장(카프 결성)
1930년대 이후
  •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 강화 → 문단의 암흑기, 친일 문학 성행, 절필 문학가 등장
  • 순수 문학 경향의 등장(식민지 현실 외면, 예술성과 작품성 강조)
  • 저항 문학 활동 → 이육사, 윤동주 등

 

2. 예술

  • 음악(홍난파, 현제명 등), 미술(민족 풍자화, 한국화와 서양화 발달), 연극(토월회, 극예술 연구회의 신극 운동), 영화(나운규의 '아리랑'(1926))




 Q  
다음 자료를 쓴 역사가의 활동으로 옳은 것은? 

역사란 무엇이뇨. 인류 사회의 아와 비아의 투쟁이 시간부터 발전하며 공간부터 확대하는 심적 활동의 상태의 기록이니, 세계사라 하면 세계 인류의 그리되어 온 상태의 기록이며, 조선사라 하면 조선 민족의 그리되어 온 상태의 기록이니라.


① 「여유당전서」를 발간하여 조선후기 실학자들을 재평가하였다.  
② 을지문덕, 최영, 이순신 등 애국명장의 전기를 써서 애국심을 고취하였다.  
③ 「조선사회경제사」를 저술하여 세계사적 보편성 속에서 한국사를 해석하였다.  
④ ‘5천 년간 조선의 얼’이라는 글을 동아일보에 연재하여 민족 정신을 고취하였다.  

【해설】 정답 ② 
자료의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는 구절에서 신채호의 「조선상고사」임을 알 수 있다. 신채호는 구한말에 「을지문덕전」, 「이순신전」, 「이태리 건국 삼걸전」 등의 영웅 전기와 외국 역사를 저술하였고, 아울러 1908년에는 대한매일신보에 ‘독사신론’을 발표하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사 연구초」, 「조선상고사」  등을 저술하였다.
 [오답체크] ① 정약용, ③ 백남운, ④ 정인보에 대한 설명이다. (신생아사청가)




 Q 
 다음 ㉠의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은 조선시대에 민중을 위해서 노력한 정치가들과 혁명가들을 드러내고, 세종과 실학자들의 민족지향, 민중지향, 실용 지향을 높이 평가하는 사론을 발표하여 일반 국민의 역사의식을 계발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국제 관계에서 실리적 감각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이러한 시각에서 '대미관계 50년사'라는 저서를 내기도 하였다.


① 1930년대에 조선학운동을 주도하였다. 
② 진단학회를 창립하여 한국사의 실증적 연구에 힘썼다. 
③ 한국사가 세계사의 보편적 법칙에 입각하여 발전하였음을 강조하였다. 
④ 우리의 민족정신을 혼으로 파악하고, 혼 이 담겨 있는 민족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해설】 정답 ①  
문일평은 민족 문화의 근본으로 세종을 대표로하는 ‘심사상(조선심)’을 강조하였고, 역사학의 대중화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1934년 여유당전서의 간행을 계기로 전개하였던 조선학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일제와 극좌노선에 대응하려는 비타협적 민족주의 역사가들의 민족운동이었다.
② 이병도 ③ 백남운 ④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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