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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 치료, 탄소, 중입자 치료 장점. 꿈의 암 치료, 비용, 비보험, 치료 가능한 암

Jobs 9 2023. 5. 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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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등 무거운 원소의 원자를 빛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해 그 에너지를 암세포에 조사(照射)하며 파괴시키는 초정밀 최첨단 의료기기로, 기존의 방사선이나 각종 암치료에 비해 부작용은 매우 적으면서 효과는 최대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꿈의 암 치료'라고도 불리는 암 치료법이다. 

 

초전도 회전 갠트리 - 중입자선 치료용 갠트리는 직경 11m, 길이 13m, 중량 300톤의 장치로 탄소이온 빔을 임의의 각도에서 암 병소에 조사할 수 있는 장치


중입자 치료 특징
중입자 치료도 양성자치료처럼 브래그 피크 특징을 이용하는데, 양성자는 중입자 비해 질량이 가볍고 대부분의 암 치료보다는 특정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에 반해 중입자 치료는 양성자에 비해 직진성도 높고 질량도 12배나 무거운 탄소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암세포 파괴력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입자 치료 장점
중압자 치료는 노약자나 장애인 심지어 지병이 있는 사람까지 30분 정도 침대에 누워만 있을 수 있다면 누구나 치료가 가능해지고 따로 장기간의 입원이나 진료가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을 진행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가징 큰 특징으로는 췌장암이나 폐암 그리고 뇌종양같은 현대에도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까지 치료가 가능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증이나 열 발생이 없고 부작용이 매우 적어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인도 치료가 가능하다.
특정 종양(암세포)만을 조준 파괴하기에 대부분의 암치료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 비해 치료 횟수나 일수가 줄어들어 환자의 편의성이 증가된다.

 

중입자 치료 단점
비싸고 진료받기 어렵다. 업계에서는 12회 치료 기준 6,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까지 비보험이기 때문에 매우 비싸 국내에는 2023년 현재 서울 연세의료원 단 한곳에만 있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는 중이라 치료 시기가 상당히 밀릴 수 있다.  

그 외로는 아직까지 임상 수가 적어 치료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측도 있다.

중입자 치료는 1994년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고, 2009년부터는 독일에서 치료가 시작되었다. 현재 전세계에서 일본과 독일이 중입자 치료에 대해 활발히 연구 및 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대부분이 일본제품(도시바)일 정도로 일본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3년 현재 일본에 7곳의 운영 병원이, 독일과 중국이 각각 2곳,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대만 그리고 한국에서 각각 1곳이 운영중에 있다. 앞으로 프랑스와 한국 중국에서 추가로 운영이 계획되어 있다.

 

국내
2018년 3월 29일 연세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일본의 도시바社로 부터 치료기 계약을 맺었다. 
2022년 9월 20일 연세의료원에 중입자 치료기 설치가 완료되었다.

 

미래
최초의 진료가 1994년에 시작되어 아직까지 임상 결과가 적은것이 사실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발전될 것이고 현재 입자를 탄소만 사용하는데 앞으로 헬륨같은 다른 원소도 사용하며 더욱 발전이 될것이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 중에서도 잘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암에 적용하는 ‘중입자 치료기’가 국내에 첫 허가됐다.

중입자 치료기 도입은 난치성 암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케이메디칼솔루션이 수입 품목 허가 신청한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를 국내 첫 ‘탄소 이온 중입자 치료기’(이하 중입자 치료기)로 3월 2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모델명은 ‘CI-1000’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 이온 가속으로 생성된 고에너지 빔을 암세포에 조사해서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암 치료 의료기기다.

세포로 이뤄진 단단한 덩어리 형태의 종양인 고형암 치료에 사용토록 허가됐다.

특히 기존 ‘양성자 치료기’ 대비 무거운 탄소 이온을 가속화한 후 암세포에 조사하기 때문에 암세포 파괴력이 더 크다.



기존 양성자 치료기처럼 빔에너지가 암 조직에 도달하는 순간 막대한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쏟아 부어서 암세포를 죽이고, 급격히 사라지는 현상인 ‘브래그 피크(Bragg peak)’ 원리를 이용한 것은 비슷하다.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 이온을 고에너지로 가속하는 중입자 가속기(싱크로트론‧Synchrotron)와 중입자를 환자에 적용하는 치료실로 구성된 대형 설치형 의료기기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기 전용 건물에 설치됐다.

식약처는 중입자 치료기를 신개발 의료기기로 지정함으로써 향후 시판 후 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암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신개발 의료기기 지정은 이미 허가된 품목과 비교해서 △작용원리 △성능 △사용방법 등이 완전히 새로운 의료기기로, 시판 후 일정기간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시판 후 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입자 치료기 원리

탄소 이온 가속으로 생성된 고에너지 빔을 암 세포에 조사해, 정상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파괴한다.

치료 가능한 암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일정하게 단단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백혈병처럼 형태를 취하지 않는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양이 해당한다. 대표적인 고형암은 △전립선암 △골연부육종 △두경부암 △폐암 △췌장암 △간암 △자궁암 등이다.

중입자 치료기로 암 치료 시 예상 비용

허가 이후 중입자 치료기 업체가 중입자 치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급여 등재 전까지는 비급여로 치료가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등재 후 정확한 암 치료 비용이 산정된다. 

중입자 치료기 암 치료 가능 시점과 장소

중입자 치료기는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위치한 중입자치료센터에 설치됐다. 치료 가능 시점은 해당 의료기관의 준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암 치료 시 예상되는 부작용

중입자 치료는 일반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X선 및 양성자보다 암세포 사멸 능력이 높아서 치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암 부위를 정확하게 조준해서 에너지를 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식욕부진 △설사 △두통 등 방사선 치료 부작용이 적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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