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준비는 기나긴 싸움이다. 과거처럼 6개월 만에 합격한다는 무용담은 단연코 일어나지 않는다. 길게 봐야 한다. 자신을 믿으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가면 반드시 된다.
공무원 영어는 그 긴 싸움에서 많은 시간을 요한다. 타 과목은 비슷하게 올라가지만 결국 승부는 영어에서 난다. 어휘와 문법은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올라온다. 하지만 독해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결국 지치게 된다.
생각건대,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흥미'와 '편함'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거부하기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TED는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훌륭한 영어 학습 툴이다. 특히 독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흥미로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쉽게 공부해서 꾸준하게 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이 점을 아주 잘 보완할 수 있는 앱이 'Ted Me'이다. 장점은 이러하다.
- 원하는 주제와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 한 문장씩 독해가 되어 흐름을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 클릭만으로 사전 검색이 가능하다.
- 검색된 단어 리스트업이 된다.
'Ted Me'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양에 제한이 있다. 원하는 주제에 대해 독해 연습하기 위해 TED를 사용한다면 어려운 길을 가기보다는 쉽게 오래가기를 권한다.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자.
구글 번역기에 입력해 번역된 내용은 완벽하지 않다. AI의 한계다. 직접 수정하면서 자신만의 영문장 능력을 키우고 독해 능력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다.
사실 영어 공부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다. 편한 길을 두고 굳이 어렵게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긴 공부의 여정에서 편안해야 지지치 않고 완주하리라 믿는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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