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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라, 돌나라한농복구회, 십계석국총회, 박명호 교주, 브라질 바이아주 돌나라 농장, 울진지부, 상주지부, 청송지부, 원주지부, 마근담지부, 진천지부, 장흥지부, 산청지부

Jobs 9 2023. 3. 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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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으로 호칭되는 박명호 교주

돌나라, 돌나라한농복구회, 십계석국총회, 박명호 교주, 브라질 바이아주 돌나라 농장

 

대한민국의 신흥종교 집단 중 하나. 교리의 반사회성과 내부 비리가 드러나면서 사이비 종교로 분류되고 있다. 

대외적인 명칭은 "십계석국총회"이며, 내부 교인은 '석국'을 직역한 돌나라라고 부른다. 영문 표기는 Dolnara도 아니고 Doalnara라고 한다. 농업과 관련해서는 '한농복구회'라는 명칭도 혼용된다. 출범 초기에는 '엘리야복음선교원' 등의 명칭으로도 불렸다. 십계석국이라는 말은 십계명을 돌처럼 지키는 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름에 들어 있는 돌은 선지자 다니엘이 해석한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등장하는 금의 머리, 은의 상체, 구리 하체, 쇠의 다리, 쇠와 흙으로 된 발의 우상을 쳐서 날려버린 거대한 돌에서 따온 것이다.


주류신학의 견해에 따르자면 그것은 제각기 느부갓네살 자신의 황금 제국 바빌로니아, 사실상 계명성이자 메시아로 불리우는 키루스 2세에 의해 건립된 은의 왕국 아케메네스 왕조의 페르시아, 알렉산드로스 3세가 세운 청동의 연합 헬레니즘 제국, 마지막으로 쇠와도 같은 고대 로마를 얘기하는거라고 주장하는데 그 발에 흙이 섞여있다는 것은 혼인으로 맺어졌으니 서로 결합되지는 못한 사두정치를 일컫는 말로, "그러한 4가지 금속으로 이루어진 우상을 깨부수는 예언의 돌이 교주인 박광규 씨"라고 돌나라는 주장하고 있다. 그 말인즉슨 과거에 존재했던 바빌론, 페르시아, 그리스(헬레니즘 제국), 고대 로마와 같은 분열이 예정된 남녀가 음란하기 짝이없는 성적으로 타락한 곳을 돌로 쳐부수는 천벌을 집행하는 존재가 교주 박광규라는 뜻이지만, 천벌을 내리긴커녕 천벌 받을 행동만을 하고 있다.

폐쇄적인 사회를 건설하고 교주(수장)를 우상화하는 노래를 보급하고, 실체를 취재하는 외부세력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을 보면 북한이 따로 없다.

 


박명호
창시자 박광규(예명: 박명호) (1943~, 79세)

박광규는 1943년 10월 1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으며, 중학생 시절 질병을 치유하고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장로였던 외삼촌을 따라 처음 교회에 출석하였다. 이후 두통을 이유로 재림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그만두고 통신강좌를 통해 독학으로 교리를 배웠다고 한다. 이후 유교적인 집안과 마찰을 빚어 가출을 반복하다, 지인의 소개로 천안에 위치한 고아원의 전도사로 부임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의 교리인 "예언의 소리 성경통신강좌"를 무단으로 원생들에게 가르치고, 원장까지 포섭하려 하다가 결국 사임하게 된다. 이후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야산에서 기도를 하다가 엘리야의 환상을 보았다고 하며, 이후 전국을 돌아다니며 교회의 전도사로 노동일 등을 맡아 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1980년 본인의 저서 <이것이 영생이다>를 집필하기 시작하였으며, 동년 11월 전도사를 사임하고 1981년 자신의 7명의 추종자들에게 "마지막 남은 자손의 신조"를 내림으로서 엘리야복음선교원의 토대를 세웠다. 1982년부터 개인의 집회를 시작하였으며, 1984년 "엘리야복음선교회"를 창립한다. 초창기 선교는 아이들을 동원해서 서울의 번화가 같은 거리에서 찬송가 합창을 하게 하거나 지하철에서 소수의 포교인원이 찬송노래를 부르고,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명분에 먹거리를 파는 식으로 해서 포교했다고 한다.

돌나라는 울진지부, 상주지부, 청송지부, 원주지부, 마근담지부, 진천지부, 장흥지부, 산청지부를 보유하고 있다.

울진지부는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일대에 정착촌과 집단농장이 있다. 교주 박광규가 처음으로 신도들을 이끌고 집단농장화를 시작한 곳이라 다른 지부보다 월등히 규모가 큰, 사실상의 한국 본부다. 왕피천 중류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왕피천 계곡을 따라서 도달하는 길이 없는 첩첩산중 한가운데라, 여기까지 들어오려면 왕피천과는 하구 직전까지 아예 다른 수계(불영계곡)인 금강송면 소재지 일대에서 1시간 가까이 고갯길을 통해 산을 넘어 들어가야 하는 오지 중의 오지다. 정부와 주변 주민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 이런 시골 오지만을 골라 정착한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 이주도 그런 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최전성기에는 왕피리 내 9개 마을에 1,200명의 신도들이 거주했으나 브라질 이주로 많은 신도가 빠져나가면서 왕피천 트래킹 코스 관광촌으로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데도 아직 돌나라의 시설과 신도가 꽤 남아있다. 이 일대가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로 정착촌으로 들어오는 고갯길 정상부에서 왕피리 주민들이 생태보호를 명목으로 마을에 들어오는 모든 차량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의 지도 아래 검문을 시행하고 있는데, 마침 이런 검문이 진행된것이 하술된 JTBC측의 취재 및 마찰 즈음이라서 미묘한 부분이 있다.

마근담지부는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마근담길 600 일원에 있다. 영농조합법인 돌나라마근담교육원의 이름으로 2010년부터 마근담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지부로는 규모가 큰 순으로 브라질 지부, 케냐 지부, 필리핀 지부, 미국 지부, 일본 지부인데 일본 지부는 거의 사라진 상태다. 특히 케냐 지부에서는 종교적 믿음이 강한 케냐인을 선동하여 500명 넘게 신도를 모았으며, 앞으로도 금전적 지원을 더욱더 늘려 신도를 더 모을 것이라고 공문으로 밝힌 바 있다.

1994년에는 교주 박명호는 북한이 남침하여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 설파하였고, 피난처인 10개 지부를 개설하여 엘리야 복음 선교원 전 신도들을 이주시켰으며 웰빙 트렌드와 당시의 귀농 유행에 묻어가고자 한농복구회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옛 농촌의 생활을 부활시킬 것을 주장하며 자급자족식 집단 농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제칠일안식교회 파생 교단이라 그 영향으로 신도들은 채식을 하며, 그것도 요리하지 않은 생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돌나라라는 종교단체에서 설립한 환경단체인 돌나라한농복구회에서 자연발효식 화장실(퇴비변기)을 통해 모은 똥으로 만든 비료를 '금똥'이라고 명명하고 퇴비변기를 이용한 비료 만들기를 '금똥만들기'로 명명, 정부의 지원을 받아 퇴비변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펼친 적이 있다. 엘리야복음선교원 시절부터 십계석국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한농복구회로 이름을 변경한 이후에도 내부적으로 십계석국총회 또는 돌나라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아래 서술된 실상이 알려지기 전엔 이런 기사도 떴었다. 이러한 활동으로 박씨 본인은 "나무꾼 선생님"으로 칭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로 윤색하고 다녔다.

2009년 초반부터 전 신도를 브라질 바이아주(州)로 단체 이주시키고 있으며 신앙촌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00여명이 훨씬 넘는 사람이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대외적 명분으로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해외 농업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집단이주를 단행하고 있지만 내부적교리서와 설교에 의하면 '승천을 위해서 타락한 세상과 단절된 그들만의 신앙촌 건설'이 목적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박명호 교주는 브라질 바이아주 돌나라 농장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브라질 건설회사를 고용해서 성전과 교인들이 머물 수 있는 주택단지를 짓고 있다.

2018년에 확인된 바로는 브라질 공무원에게 그냥 평범한 한인 정착지로 속여서 각종 허가를 받았으며, 또한 그곳에 이주한 교인을 무임금으로 농사일을 시켜서 수만평의 콩밭, 옥수수밭을 경작하게 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돌나라는 신도에게 헌금을 강요하고 있으며, 예배에 자주 참석하지 않는 신도를 사탄으로 규정하여 퇴출시킨다고 한다.

사실상 본진을 브라질로 옮긴 이후, 해외에서는 하기의 사정을 모르는지, 그냥저냥한 유기농 농작물 판매업체로 소개하고 있다. 심지어 독일 정론지 도이체 벨레의 영문판에서조차 긍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영어 위키백과의 Doalnara 문서도 2022년 9월 11일 판본 기준으로 한국어 위키백과 문서의 비판 보도와 이단정죄가 언급된 서술과 달리 종교단체라는 언급은 쏙 빼고 비판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브라질 지부는 대외적으로 농장(Fazenda)이라고 하지만 역시 폐쇄적으로 굴러가는건 마찬가지라 집이 다 똑같은 디자인으로 지어졌고, 사실상 박명호의 유사국가놀이 버릇도 마찬가지라 '장미동' 이런 식으로 자체적으로 행정구역을 짜놓고 있다. 거기다 더 이상한 것은 집안의 명패에 성씨가 죄다 天씨로 되어 있다는 점이. 물론 실존하는 연안 천씨, 우봉 천씨와는 전혀 무관하며 이 역시 박명호의 신도들이 박명호와 운명공동체라는 교리를 합리화하는 연장선상에 있다. 

여담으로 박명호 교주는 2018년경 돌나라 원주지부에서 모든 지부의 돌나라 교인들이 모이는 대집회에 참석차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려고 하였으나 은혜로교회 피지섬 신도 감금사건,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의 성추행 사건으로 이단성향의 종교인이 전부 조사를 받고 구속되는 일이 벌어지자 눈치빠르게 귀국을 철회하고 부랴부랴 대집회를 취소해 버렸다(…).

 

교리
도 성노예 교리
보통 사람이 창녀를 아내로 삼고 싶어 합니까?
색욕에 돈을 주고 취하긴 하겠지만,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 창녀같이 더러운 여자들을 사랑한 거예요.
- 교주 박명호와의 인터뷰 중

 

내가 옆집 남자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내가 네 아내를 통해서 아기 예수를 낳아야겠다고 하면 어쩌겠느냐."
그러자 남자가 말하더군요.
"물론 영광이지요. 하지만 저에게 더럽혀진 마누라보다는 깨끗한 제 딸을 취하시지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이 집안은 어디서 돌 맞아 죽진 않겠구나.
- 교주 박명호의 설교말씀 중 ????

 

예수께서 나무 십자가에서 인간의 욕심에서 온 죄를 대속하셨고,
석선 선생께서는 인간의 음란함에서 온 죄를 대속하시는 것이다.
- 해당 종교 교인과의 인터뷰 중

 

보통 사람은 이거 방송으로 내보내도 이해 못해요.
약혼자가 있는 마리아에게 성령께서 "네가 내 아이를 낳아라" 하고 잉태시켰단 말이에요.
보통 사람 같으면 자기 약혼녀가 하나님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말을 믿겠어요? 절대 못믿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믿었어요. 우리도 믿고 있습니다. 종교의 영역이란 말이에요.
우리가 우리 종교 믿으라고 전도하고 강요하는거 아니잖아요?
우리가 농사 지은 거 사달라고 합니까?
우리끼리 우리 믿음 갖겠다는데 왜 그걸 문제 삼습니까?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반박한 논리

 

교주 박명호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자 성령, 그리스도라 주장하며 '창기(娼妓) 십자가'라는 주장을 내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시대의 음란함을 개탄하며, 그 음란죄를 속죄하기 위해 교주 본인이 현신했다는 것이다. 십계명 중에서 7계명 간음하지 말라를 남편을 포함한 모든 관계로 규정하고 있으며, '간음하는 죄'를 하느님의 아들인 자신만이 함으로써 음란함으로 인해 타락한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해괴한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주 본인은 십계석국총회 내의 모든 여성의 "남편"이며, 그들과 성행위를 통해 속죄를 해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의 성적 문란을 합리화하는 논리로, 이는 이쪽 방면에서 악명높은 옴진리교의 다키니와 매우 유사하다. PD수첩의 피해자 증언을 인용하면 사실상 강간 면허나 다름없는 셈. 

내부적으로 여러 여성 신도들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관계를 하였으며, 미성년자 성추행, 성폭행 및 유부녀와의 간통 등 많은 성범죄를 저질렀다. 또한 이러한 교리에 빠진 부녀자들이 자식을 데리고 신앙공동체로 가출하거나 학생들의 등교 거부 등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등교 거부가 문제된 이후 자체적인 대안학교를 세워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 하라는 수업은 안 하고 교주의 교리 주입만이 주로 이뤄진다고 한다.

지금도 많은 10대 학생들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브라질 지부에서 한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거의 거기 있던 10대의 반이 나왔다고 한다. 

이러한 물의를 일으켜 1991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이단 사이비 대책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2012년 12월 8일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발되기도 하였다. 

위 방송에도 나왔지만, 이와 같은 내용을 폭로한 탈퇴자를 여성 신도들을 시켜 법원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으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실을 적시한 점이 인정되어 제2심에서 기각되었다. 

2012년 12월 19일 스포츠서울지 1면을 가득 채워 반론 글을 썼는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도배로 장식한 괴이한 글을 반론이라고 올렸다. 참고로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실 것"이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대한일보에도 반론기사가 나간 적이 있다. 리플의 반응이 한결같이 비슷한데, IP 주소에서 일정한 규칙이 발견되었다. 대한일보라는 곳이 무슨 돈을 받은건지 모르겠지만 몇 번 씩이나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실어주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한농복구회라는 이름 하에 농촌운동단체로써의 정체성 만을 표방하던 이들은 이 기회를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 대외적으로 자신들의 종교적 정체성을 더욱 강하게 표출하고, 더욱 그들의 종교집회나 교주, 특히 방송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꼽은 '창기십자가' 교리를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정작 방송에서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했던 쉬쉬하려던 움직임과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18일 조선일보에는 아예 대문짝하게 광고를 내어 '안식일'의 중요성에 대한 전면광고를 내며 그들의 종교적 정체성을 홍보하였다.

"죄악의 씨종자는 낳지 말아야 한다", "종말이 임박했다"는 주장으로 신도에게 출산을 금지했으나, 집단생활 이후 출생신고가 거의 없게 되자 이를 의식한 교주 박명호는 2000년대 초부터 출산을 허락했다. 이때부터 교인들이 아이를 많이 낳기 시작했지만, 이미 출산제한령은 교인 고령화현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60%의 돌나라 교인들이 노인이며, 그 중에서 이젠 70대~80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두 연령층이 브라질 농장에 이주하여 고령의 나이와 살인적으로 더운 기후로 인해 많은 노인이 현지에서 의료진의 조치없이 죽은 경우가 많이 발생했으며, 돌나라의 이미지 악화를 우려한 돌나라 총회는 80대 이상의 브라질 이주를 불허하고 있다.

이 종교에서는 자식과 부모와 같은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설립자 박씨를 따를 거면 '자식이라도 버리고 가라'는 식의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교주 우상화 교리
거기(브라질 바이아)에서는 엄청난 가스라이팅이 지금 행해지고 있는 상황이고, (중략) 그걸 당하는 것은 뇌의 전족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중략) 안 크게, 뇌가 안 자라게…(하략)
- 이○○, 전 돌나라 신도, PD수첩 인터뷰에서

사이비종교에서 볼 수 있는 교주 우상화도 빼놓으면 섭하다. 아래 JTBC/MBC 보도를 보면 알겠지만, 교단 내부에서 신도들을 동원하면서 자체적으로 제작/(세속 유행가를) 개사한 노래들 중의 상당수가 '나는 커서 교주님 아이들을 낳고 싶어요' 따위의 표현이 들어간 저속하고 음란한 노래들이다. 거기다 속인 입장에서 JMS에 맞먹을 정도로 뒷목잡게 만드는 교주 우상화는 덤. 그걸 일반 신도들은 물론, 어린 여아들에게 부르게 한다!

가사 내용도 꽤 노골적인데 "매일매일 신랑님의 곁에서 (중략) 아기 예수 왕창 낳아 드릴게요 뿅"이라거나 "사랑하는 낭군님과 허니문을 떠나요 홀딱홀딱" 따위의 가사를 동요 곡조로 부르고 있다. 우상화의 경우 한복을 차려입은 여자어린이 1명이 "하루에 푸시업을 400개 하시고 70kg 역기를 100번이나 들어 올리신답니다 짱 멋지신 내 낭군님" 우리 교주님은 헬창이라는 가사의 개사된 노래를 노래방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세속 트로트(?) 곡조에 맞춰 엉성하게 부른다. JMS와 관련해서 밈으로 돌아다니는 속칭 '정메시' 짤방보다는 비교적 덜 황당하지만, 애초에 푸시업 400개도 일반인들은 힘들 수밖에 없으며 70kg 덤벨은 어지간한 헬창도 쉽게 들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또한 교복 입은 여중생들이 가수 신현희의 노래 <오빠야>를 개사해 만든 교주를 "여보야"라고 부르는 민망한 가사가 들어간 노래와 함께 율동을 하는 장면도 있다.

 

종교 측의 입장발표와 여론조작
돌나라한농복구회 이광길 총재에 의하면, 자신들은 식량, 먹거리 안보 지키기와 함께 해외농업을 발전시켜 병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적일 뿐, 이상한 이단 사이비 집단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자신들은 설교나 전도를 전혀 하지 않으며, 교리를 믿지 않아도 한농복구회에서 일할 수 있고 종교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자유마을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좋지 못한 소문과 오해와 달리 깨끗하다는 식의 주장이다.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 바로 번개작전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돌나라 교인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여론 조작 운동인데,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돌나라를 비판하는 글을 단체 댓글과 포스팅, 블로그 등을 활용하여 삭제하고 검색 노출이 안 되도록 묻어버리는 일종의 댓글부대다. 이로 인해서 네이버나 다음, 유튜브에서 돌나라를 비판하는 글이 많이 내려갔으며 신도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내용은 전부 조작되었다는 내용의 블로그 글을 써 올리고 있다.

돌나라에서는 매년 연례행사로 사람들이 소소한 공연 같은 걸 녹화해서 예배시간에 상영하는데 항상 '죽일 놈의 원수'는 SBS로 묘사된다(…).

 

사건 및 논란

 

 JTBC를 상대로 민사 소송 패소
신도들의 브라질 이주와 관련해 JTBC를 상대로 정정보도 등에 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2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는 2심 판결을 통해 1심 판결 중 내려졌던 방송사 측의 패소 부분을 취소했고, 이에 해당하는 돌나라 측의 청구를 완전히 기각했으며, 방송사를 상대로 한 항소마저 모두 얄짤없이 기각했다. "소송 비용까지 전부 원고가 부담하라"는 주문까지 했다. 그리고 상고가 기각되어 확정되었다. 

판결 내용을 보면, 브라질로 이주한 신도들이 막대한 돈을 헌납하고 과도한 무임금 노동으로 착취 당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적혀있다. 이로 볼 때, 신도들이 교주의 교리에 맹목적으로 종속된 상태라는 것은 넉넉히 추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을 재판부에서 인정한 것이다.

 

브라질 돌나라 농장 어린이 매몰 사망 사고
이들이 운영하는 브라질 바히아주 돌나라 농장에서 정화조 공사 중 사고로 토사가 매몰되어 어린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희생자는 현지 학교에 다니던 6살에서 11살 한국인 어린이 5명으로 근처에서 놀던 중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브라질 경찰은 보고 있다. 현지 민방(TV BAHIA)에서도 당연히 뉴스로 보도되었으며, 바히아주 노동당국은 현장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으며, 외교부는 브라질 경찰에 철저하고 신중한 조사를 요청했다. 

그런데 JTBC 탐사보도팀의 2022년 9월 보도에 따르면 사건을 추적하던 중 몇몇 파일을 확보했는데 그 내용이 꽤 충격적이다. # 보도에 따르면 돌나라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죽음을 신에게 드릴 예물이라고 표현했으며, 심지어 희생된 아이들의 친부모들이 교주에게 도리어 감사 편지를 쓰는가 하면 찢어지는 목소리로 “어린 자녀들의 희생의 피를 통해 돌나라가 똘똘 뭉치게 되었고 주님과 우리는 끊을 수 없는 더 끈끈한, 튼튼한 하나가 되었습니다!”라고 외치는 파일도 존재한다.

 

PD수첩의 보도
2022년 9월 6일에 PD수첩에서 사라진 아이들과 비밀의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십계석국총회와 브라질 돌나라 농장 사고에 대해서 다루었다. 다만 PD수첩에서는 십계석국총회를 돌나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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