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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운동신경, 세동맥, 자율신경조절, 모세혈관순환

Jobs 9 2022. 7. 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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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운동신경

혈관의 수축 · 확장을 관장하는 신경. 혈관벽(血管壁)의 평활근(平滑筋)에 분포하는데, 혈관수축신경과 혈관확장신경이 있다.
혈관수축신경은 교감신경(交感神經)에 속하며 전신의 혈관에 분포한다.
교감성 신경의 혈관신경은 항상 활동하는데, 세동맥(細動脈)의 수축상태를 유지하며 혈압을 조정한다.

한편 혈관확장신경은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에 속하는데, 연수(延髓) 및 천수(薦髓)의 부교감성 세포에서 나오는 신경섬유가 주로 미주신경(迷走神經)에 포함되어 내장에 혈관확장 신경을 보내는 외에, 천골신경(薦骨神經)과 함께 골반(骨盤) 내 기관(器官)이나 외음부(外陰部)의 혈관에 확장신경을 보낸다.

그런데 심장의 관상(冠狀) 동맥의 경우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완전히 반대이다

세동맥에서 자율신경조절로 모세혈관순환
호흡, 순환, 대사작용, 체온, 소화, 호로몬분비, 생식 등의 기본이 되는 기능을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자율신경은 호로몬과 함께 신체의 제어기관 중 하나입니다. 자율신경이 있기 때문에 각 장기에 상호작용을 하게 되어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의 움직임이 변화하고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스스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눠지며 잠을 자고 있더라도 심장이 뛰고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을 하며 음식을 소화시킬 수 있는 것은 자율신경이 항상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상태에 따라서 혈관을 수축하거나 이완하고 적절한 곳으로 산소와 영양분, 호로몬을 혈액을 통하여 운반하여 전달합니다. 잠을 자면서 분비되는 멜라토닌과 성장호로몬 역시 자율신경이 없다면 인체의 여러 곳을 돌아다닐 수가 없습니다. 노화가 되면 인체의 모든 기능이 퇴화하듯이 자율신경도 노화과정을 밞게 되는데 이때 교감신경보다 부교감신경이 쉽게 약해지고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교감신경으로 부교감신경에 비해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이 계속 빨라지고 급성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교감신경의 영향으로 동공이 커져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어 녹내장, 백내장 질환에 걸릴 수 있고, 침이나 점액, 위액분비가 낮아지게 되면서 입 냄세, 소화가 안되고,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요실금, 성기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반면에 교감신경이 과하게 활성화된 경우에는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교감신경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여 기립성저혈압이 생기고, 체온조절이나 장 운동을 심하게 하게 되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40대부터, 남성은 30대부터 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모세혈관이 순환되게 하려면 호로몬이 활성화되고 자율신경의 조절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동맥에서 갈라져 온몸에 흐르다가 다시 가늘게 갈라진 동맥을 세동맥이라고 하는데 세동맥을 교감신경이 조절하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모세혈관의 경계부분에 있는 전모세관괄약근이 모세혈관으로 혈액이 가지 못하도록 수축을 하여서 혈액이 자연스럽게 몸의 중심으로 흐르게 됩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교감신경보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전모세관괄약근이 이완되면서 모세혈관으로 혈액이 흘러가게 되는데 운동을 하거나 염증 등으로 세포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되면 전모세괄약근이 이완되면서 모세혈관으로 흐르는 혈액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처럼 모세혈관의 위에 있는 전모세관괄약근이 수축하거나 이완함에 따라서 모세혈관의 상태가 다르게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후세동맥근육이 긴장을 하여 이에 따라서 모세혈관이 수축하게 되면 혈압이 높아지는데 이것은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보다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식사를 하면 소화기관인 위가 운동을 하면서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되는 것처럼 뇌와 근육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혈액이 인체의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모이게 됩니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후세동맥의 근육이 느슨하게 이완되면서 모세혈관으로 혈액이 흐르게 되어 말단에 있는 세포까지 산소와 영양분, 호로몬 등을 운반하고 전달하며 혈압도 낮아져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명상이나 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활동을 하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이유에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지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모세혈관까지 순환이 잘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면을 통해서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성장호로몬도 원활하게 몸에 전달이 되는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생리활동을 반복하도록 하는 체내시계와 자율신경은 함께 분비되고 움직입니다. 과거에는 교감신경이 도주하거나 이기기 위해 투쟁할 때 분비되는 것으로 긴장, 흥분, 스트레스를 받아서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될 때 활동하는데 교감신경의 분비가 늘어나면 모세혈관도 함께 수축되고 혈액이 몸의 중심으로 모이게 되어 심장박동이 빠르게 뛰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주로 아침에 출근을 하거나 일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며 퇴근 후 밤에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준비를 할 때는 부교감신경의 분비가 늘어나는데 저녁식사와 수면을 통해서 에너지를 몸에 저장하고 재생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때 모세혈관이 이완되고 몸의 말초세포까지 영양소를 전달하며 심장박동수와 혈압이 낮아지며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반복하면서 적당한 균형을 이루게 되며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불규칙적인 일상을 보내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흥분상태가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편하게 쉬면서 분비되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교감신경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교감신경의 영향으로 모세혈관이 함께 수축되어 잠을 자더라도 몸의 세포가 회복되지 못하고 수면을 하면서 분비되어야 하는 성장호로몬과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못하고 대신에 스트레스호로몬인 코르티솔과 프리라디칼이 급격하게 발생합니다.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지속하게 되면 부교감신경이 활동해야 하는 시간대를 교감신경이 차지하게 되고 그러면 모세혈관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해서 몸의 재생능력이 감소하고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노화를 앞당기게 되어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일찍 잠에 들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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