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공부법

공무원 한국사 공부법[스마트 공무원 독학]

Jobs 9 2020. 1. 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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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제일 만만해 보이는 과목이다. 고등학교만 나오면 한국사는 어느 정도 알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 내가 그래도 한국인인데 내 역사를 모르겠어? 응 몰라~^^공무원 한국사 난이도를, 수능이나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수준으로 생각했다간 큰  다친다. 최근 기출문제만 풀어봐도 당장 처절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아, 나는 한국인이 아닐 수도 있어.


한국사 과목은 ‘이해’와 ‘암기’를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 행정학의 이해와 암기와는 또 다르다. 행정학은 이해와 완전히 별개인 암기 문제가 드물다. 하지만 한국사는 별개다.


공부하게 되면 ‘예송논쟁(禮訟論爭)’을 배운다. ‘효종과 효종비 인선왕후에 대한 계모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 기간을 둘러싸고 현종, 숙종 대에 발생한 서인과 남인간의 논쟁’으로 이해하고 시험 문제 준비를 마치면 좋은데, 여기서 한참 더 나간다. 서인은 효종이 적장자가 아님을 들어 왕과 사대부에게 동일한 예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1년 설과 9개월 설을 주장하였고, 남인은 왕에게는 일반 사대부와 다른 예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3년 설과 1년 설을 각각 주장하여 대립하고 서로 죽이고 귀향 보내고...

하여튼 나라가 혼란 상황에 빠진다.(조선 몰락이 임란물론 조선시대 당쟁사의 이해를 위해선 필요할 수 있겠다지만, 1년인지 3년인지 꼭 구분해서 암기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일기서주자 동네일기* 두문자 암기가 필요하다)
이 정도는 사실 약과다, 지엽적 사건의 연대를 달달 외워야 겨우 맞추는 문제가 너무 많다. 어이없지만 ‘암기방’이 따로 성업 중인 이유다. 어쩌랴. 지엽적 문제를 통해서나마 변별력을 극대화해야 하는 현실을 인정하며 그냥 암기하기로 하자. 한국사는 처음엔 전체 흐름과 단락 이해 위주로 가고, 후반기엔 무조건 기계 암기다. 말이 필요 없다. 닥치고 암기다. 중국 공무원도 중국사 암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중국보단 편하려니 하고 무조건 외우자.
초반 흐름 파악과 세부 내용 이해를 위해서는 EBS 수능 한국사만으로 충분하다. 메모할 것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끝까지 강의를 들어보자. 강의 듣다 보면 우리 민족 반만년 역사가 길긴 길구나 하는 걸 절감한다. 정말 길다. 강의를 들으며 가끔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교재 수준의 잘 정리된 파일을 찾을 수 있다. 1차로 그 파일을 정리하며 종합 노트를 만들자. 하나하나 타이핑하기보다 파일을 붙여 넣기 형태로 ‘러프’하게 빠른 속도로 진행하자. 어차피 굉장히 ‘디테일’한 다른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자료도 나중에 찾게 된다.


1차로 종합 노트가 정리되면 기출문제로 바로 넘어가자,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그동안 내가 공부하긴 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질 것이다. 그렇다. 한국사는 이해와 암기가 다르다. 이해 없이는 암기가 없겠지만 이해했다고 문제 못 푼다. 게다가 한국사 문제는 지나치게 지엽적이다. 어떤 학원은 시험이 지엽적이라 어려우니 꼭 학원에 와야 한다는 논리를 대는데, 어이없는 난센스다. 지엽적일수록 스스로 파 헤치고 정리해야 한다. 방법은 7급 수준의 암기를 하는 수밖에 없다. 7급 공무원 준비 카페에 가면 정리노트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정리 정말 잘해놨다. 하지만 텍스트 암기 위주 정보가 대부분이라, 이해 위주 강의노트와 비교하며 따로 정리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이것도 량이 방대해 안 하고 각각의 파일로 공부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너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 선택사항이다. 어쨌든 확실한 것은 철저하게 지엽적인 것까지 암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해야 할 암기이니 그 불가피성에 공감하자. 한정된 시간에 객관식만으로 합격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현실을. 합격권에 밀집된 인재를 선별하자니 떨어뜨리는 문제를 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감안하자.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 자잘하다.


[두문자 암기]한국사와 행정학은 전체 흐름과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과락을 면치 못한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공무원 시험은 떨어뜨리는 시험이다. 꼼꼼하고 디테일한 암기가 절대적이다.암기는 뒤로 미루지 말고 시험 준비 초반부터 시작해서 반복해야 장기기억에 저장된다.
딴 거 없다. 닥치고 암기다.그래도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두문 암기다.chapter 4의 장기기억, 분산학습, 메타인지 학습법에 따라 음성 녹음 후 무한 반복하고, 파워포인트로 카드를 만들어 셀프 테스트하면 반드시 기억할 수 있다.

스마트폰 녹음 암기




[직접 정리한 노트]직접 정리하면 이해 안 가던 것이 이해된다. 물론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양도 두꺼운 책의 내용을 확 줄일 수 있다. 반드시 단권화해야 하는 공무원 공부에서 강추하는 방법이다.(단, 엑셀에 대한 기술적 방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간단하다.)



두문 암기는 필수

한국사는 전체 흐름과 개념 이해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과락을 면치 못한다.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공무원 시험은 떨어뜨리는 시험이다. 꼼꼼하고 디테일한 암기가 절대적이다.암기는 뒤로 미루지 말고 시험 준비 초반부터 시작해서 반복해야 장기기억에 저장된다.
딴 거 없다. 닥치고 암기다.그래도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두문 암기다.chapter 4의 장기기억, 분산학습, 메타인지 학습법에 따라 음성 녹음 후 무한 반복하고, 파워포인트로 카드를 만들어 셀프 테스트하면 반드시 기억할 수 있다.
닥치고 두문 암기는 시험시간이 촉박한 공무원 시험에 무척 효과적이다. 필자도 초기엔 두문 암기가 한심해 보여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문제풀이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신기하게도 두문 암기하고 나면 못 보던 맥락이 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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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암기도 필수

한국사 연대 암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다. 하지만 최근의 문제를 풀어보면, 연대를 암기만 할 수 있다면 효과적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한국사에서 최대한 문제풀이 시간을 줄여야 한다. 연대 암기를 강력히 권한다. 두문자와 운율을 적용해 반복하면 반드시 외울 수 있다. 물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유치함이 살짝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단언컨대 외우고 나면 한국사가 한눈에 잡힌다. 문제풀이도 편하다.




공무원 두문자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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